2019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배 전도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7일 제주시 회천동 소재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가 주최하고 전도어울림파크골프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선수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체육활동을 통한 민간·의회·행정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문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의 경기규정과 해당 경기장 로컬룰이 적용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다. 개인전은 남녀 경기로 치러지며, 단체전은 민간·의회·행정이 참여하는 3인1조의 팀대항으로 펼쳐진다. 개인전은 18홀 합산 스트로크 플레이로, 단체전은 포섬방식(샷건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강인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의식전환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