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 제주도와 면담

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 제주도와 면담
공식적인 토론회 요구했지만 거절당해
  • 입력 : 2019. 04.15(월) 18:3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15일 제주도청에서 비자림로 확장 공사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시민모임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의 책임자, 도의회 등 책임 있는 리더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법적인 절차를 다 통과해서 진행된 사업이다"며 "지금 변경할 수 있는 여지는 없기에 토론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시민모임은 "전혀 대화의 여지가 없고 새로운 대안에 대해 모색할 수 없다는 답변에 허탈하다"며 "앞으로 시민모임은 도청의 입장을 확인했으니 그에 따라 시민행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51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