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품격있는 도시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속 공원인 신산공원 내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정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내에 개인 텃밭으로 무단 사용하던 장소를 정원 숲으로 조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산공원 일대는 경작으로 인해 발생한 농산폐기물과 농자재 등이 무분별하게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공원내 덩굴제거 등 녹지공간 정비 8000㎡, 꽃이 피는 나무인 매화나무, 꽃 복숭아 등 4종 94그루 나무 심기, 꽃 무릇, 수선화, 억새 등 계절화 1만375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옥외용 벤치 및 목재의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던 운동시설 정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도심 속 아름다운 공원만들기를 위해 올해 공원시설물 정비 사업 등에 모두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