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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 등장한 '팩트체크'
김태석 의장 11일 두 차례 실시.. "도지사 보좌 똑바로 하라"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4.12. 1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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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김태석의장이 11일 도정질문에서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을 상대로 팩트체크에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의회 홈페이지 캡처

말의 성찬 속에 진행된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과정에서 최근 유행하는 '팩트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11일 도정질문 과정에서 원희룡 지사와 도의원간에 논란이 이는 사안에 대해 즉석에서 담당국장을 발언대로 세워 팩트체크를 실시했다.

김 의장은 먼저 김희현의원과 원희룡 지사간에 관광개발사업자에 대한 자본검증 후 개발사업심의 진행여부와 개발사업승인조례 폐지를 두고 논란이 일자 양기철 관광국장을 발언대에 세웠다.

김 의장은 "지사 답변중에 개발사업시행승인 조례가 폐지됐다고 하는데 폐지던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양기철 국장은 직답을 머뭇거리다가 "과거에서는 사업예정자제도가 운영돼 지금과는 다르다"고 답변했다. 김 의장은 이에 바로 "개발사업시행승인조례가 폐지던적은 없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김 의장은 도정질문 마지막에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을 불러세워 팩트체크하고 제주도청 간부들의 도지사 보좌를 질타했다.

두번째 팩트체크는 원희룡 지사가 택지개발과 관련 "토지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아라동과 같은 방식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이다.

김 의장은 이 국장에게 택지개발 방식과 환지방식에 대해 답변을 듣고 아라동지역의 환지 방식에 따른 감보율을 되물었다.

이에 이 국장이 "아라동 지역의 감보율은 47.8%로 환지방식의 다른 지역보다 감보율보다 훨씬 낮다"고 답변했다.

김 의장은 답변이 나오자 마자 "감보율은 누가 낮췄나"라고 묻고 이 국장이 "토지주 의견을 수렴해서 행정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감보율을 낮춘 건 행정인데 왜 자꾸 도지사가 계속 토지주의 이익을 극대화시켰다하느냐. 욕을 왜 토지주가 들어야 하느냐. 3일 동안 도정질문을 하면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것은 참모들의 보좌가 엉망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의 팩트체크 발언에 좌중에선 웃음이 나왔지만 결국 웃음으로 시작된 팩트체크는 원희룡 지사의 잘못된 말의 성찬에 대한 비판과 제주도청 간부들의 질책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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