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제주에 총출동해 우정의 샷 대결을 펼친다.

제주도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2~13일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400명과 임원 50명, 진행요원 50명 등이 출전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에 임한다.

경기는 일반 골프와 같이 1일 18홀씩 2일간 타수 합계가 가장 낮은 선수가 우승하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파크골프협회의 로컬룰이 적용되며 시상은 남녀 시니어와 일반부 5위까지 각각 이뤄진다.

이 대회는 제주도와 대한파크골프협회,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시농협이 후원하고 있다.

1984년 일본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국내에서도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