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지속가능발전협 자원순환 활성화 맞손

한라일보-제주지속가능발전협 자원순환 활성화 맞손
'세상의 희망이 되는 마개 2g 프로젝트' 협약
  • 입력 : 2019. 04.10(수) 18:11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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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차상 상임의장과 한라일보 김용구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신문사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틱 줄이기로 저소득 가정 지원
병뚜껑 10만개 모아 재활용 재원 마련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한라일보사와 10일 '세상을 바꾸는 마개 2g,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업무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차상 상임의장과 한라일보 김용구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신문사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에 따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동참 등 지구의 생태계 보전에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과 뚜껑은 재질이 서로 달라 따로 분리해 배출해야 자원 순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홍보하기로 했다.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관련해 제주도의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2020 쓰레기 제로화 섬'을 위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 개당 2g가량의 플라스틱 병뚜껑 10만개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뚜껑은 사회 환원으로 재원을 마련해 제주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주교제주교구 제주시동부지구사제단,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함덕중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 캠페인에 관심있는 단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64-74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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