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휴양림 이용객 '전국 7.7%' 차지

제주 자연휴양림 이용객 '전국 7.7%' 차지
올 들어 전년동기비 14% 급증
제주도, 자연휴양림 시설 정비
  • 입력 : 2019. 04.08(월) 19:1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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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이 전국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는 현재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을 포함해 총 5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 조성·운영돼 연간 118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자연휴양림(169개소) 이용객(1533만1000명)의 7.7%에 달한다.

 특히 절물자연휴양림 등 4개소의 2019년 3월 말 현재 입장객은 18만4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만8453명보다 약 14% 증가했다. 서귀포 치유의 숲도 2018년에는 7만4000명이 이용했지만 올해는 3월 말 현재 1만명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여름 성수기 전에 4개 자연휴양림을 보완히기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울타리 및 편익시설 보수, 노후시설물 정비, 시설 방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 총 8억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증축, 치유·체험공간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유아 숲체험원 3개소(절물휴양림, 한라생태숲, 서귀포휴양림)에서 만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목재체험장(붉은오름휴양림)에서는 '숲과 함께하는 힐링 목공체험'을 운영하는 등 산림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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