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일까지 최대 120㎜ 많은 비

제주 10일까지 최대 120㎜ 많은 비
제주도 30~80㎜.. 항공교통도 불편 예상
해상은 9일 오후부터 풍랑특보 발효될 듯
  • 입력 : 2019. 04.08(월) 16:2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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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완연한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상해부근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이며, 산지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새벽 0시 사이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부와 산지에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아울러 비가 오는 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9일 오후 3시부터 9시 전후 사이 항공교통에 불편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9일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비가 그치는 10일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북서쪽에서 다시 찬 바람이 들어와 강한 바람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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