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실시

4월 22일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실시
  • 입력 : 2019. 04.08(월) 16:1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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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9회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43개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및 도내 아파트 18개소에 8,129세대가 참여하며, 전국에서 진행된다.

 지구의 날을 전후해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4월19~25일)에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 체험부스 운영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제주시 주관 '지구환경축제'(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서귀포시 주관 '제49회 지구의 날 체험 행사'(서귀포시 강창학구장)가 개최되고,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 일원에서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주관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알고 싶어요 기후변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2일에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노형 부영 2차 아파트에서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무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기대되는 10분 소등 캠페인'이 추진된다.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가 도민들의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도민들이 기후변화주간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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