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시즌 첫 승 홈경기서 기약할까

제주, 올 시즌 첫 승 홈경기서 기약할까
포항전 1-1 무승부… 13일부터 제주서 5경기
  • 입력 : 2019. 04.07(일) 16:3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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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 올 시즌 원정 6경기에서 단 한차례도 우승을 따내지 못하며 제주로 돌아온다.

제주는 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맞아 선전했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4무2패(승점 4)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며 목마른 1승을 고대하고 있다.

제주는 전반 19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아길라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승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전반 6개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만 4개를 기록했고 포항의 거친 공격에 대한 수비도 탄탄했다. 하지만 후반 9분 포항 이석련이 밀어준 공을 김승대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제주는 찌아구와 김현을 투입하며 화력을 더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제주는 3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의 원정경기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제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불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강원FC, 상주 상무, 경남FC, 수원 삼성의 차례로 제주에서 경기를 갖고 4월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4월 제주의 성적은 4승1무1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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