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항공전문인력이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도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국제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항공융합학부 출범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항공융합학부 소속 학과장 교수들 외에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대학정책 담당관실 등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철준 총장은 "제주도민의 대학으로서 제주경제 산업과 제주 젊은이들의 고소득 고용 확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 끝에 찾아낸 중장기 발전전략이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라며 "시설이나 교과과정, 교수진 확보 등과 관련, 지역사회와 협력해가며 경쟁력 있는 학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걸음을 내디딘 제주국제대 항공융합학부는 항공정비학과, 항공식품 물류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공학과 등 6개 학과 입학정원 95명으로 출범,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