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사업 3년 연장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사업 3년 연장
  • 입력 : 2019. 04.07(일) 12:04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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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8년까지 계획이었던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 사업 기간이 오는 2021년까지 3년 연장됐다.

제주시는 당초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지역특구 운영에 대해 사업 성과 극대화 및 내실화를 통한 특구 지정의 당초 목적 달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년도까지 사업 기간 연장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자도 지역특구 기간 연장은 참굴비·섬체험 특구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인으로 특구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당초 참굴비 가공시설 기반 확충 및 참굴비 활용 관광 등 18개 사업·194억원에서, 어촌체험장 및 수변공원조성 등 5개 사업· 54억5000만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추자도는 우리나라 조기 어획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특산물인 참굴비와 아름다운 어촌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득창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 5월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2018년 말까지 투자 실적은 18개 사업·189억원에 이른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앞으로 참굴비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산자원과 섬체험 관광의 보고 등 어촌문화와 참굴비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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