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품 신유통 전략 모색

제주특산품 신유통 전략 모색
  • 입력 : 2019. 04.04(목) 19: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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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산품의 판매확대를 위해서는 유통채널과 구매방식 변화에 맞춰 신유통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4일 '제주특산품 신유통 실태 및 활성화 방안'연구에서 "최근 유통의 변화를 보면 첨단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물류까지 융합된 미래모델로 급변하고 있다"면서"제주지역에서 생산·제조되는 특산품 판매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구매방식의 변화에 맞춰 신유통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제주특산품 유통의 효율화 및 고도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중국 등의 신유통 사례에 비추어 인터넷마켓팅 전략, 4P마케팅 전략, on-demand 마켓 구축, O2O플랫폼 구축 전략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특산품 신유통 채널은 유통채널의 변화, 마케팅 측면의 변화, 고객구매방식의 변화, 유통업계의 변화 등 4가지 측면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특산품 신유통 전략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제주특산품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통해 제주특산품의 브랜드화 모색등 신유통 채널 인식 제고 및 구축사업 추진▷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파머','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등 포털업체의 유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신유통채널 지원 정책▷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육지나 해외 배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택배시스템과 연계한 유기적인 해운·항공수송체제 구축하는 신유통 역량 강화 기반 구축을 제언했다

 아울러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신유통 시범사업 및 홍보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을 중국의'허마셴셩'과 같은 신유통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개발해 방문을 유도하고 카카오'등의 업체와 협업해 모바일 연계형 O2O매장으로 개발하거나 제주 골목상권 웹사이트를 구축해 대대적인 제주 빅세일데이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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