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오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윤곽

이호오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윤곽
이호2동 939-1번지 일원 3만㎡ 대상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주차장 등 신설
  • 입력 : 2019. 04.03(수) 18:3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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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제주시 이호오도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개회하는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호오도지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 제시의 건'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이호오도지구는 정비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오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이호2동 939-1번지 일원 3만650㎡이며,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면서 최고고도지구(25m)에 해당된다. 제주도는 앞서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거의 쾌적성·접근성·안전성을 고려한 토지이용체계를 수립하고,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접근성을 향상하는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도시계획도로 설치사업으로는 ▷소로1-2호선 신설(B=10m, L=178m) ▷소로2-3호선 폭원 확장(B=8m, L=101m) ▷소로2-8호선 신설(B=8m, L=103m)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기존 건널목의 평면식 횡단보도를 타원형으로 들어올려 과속방지턱 기능을 겸할 수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도로에 보행자 우선표시를 도색하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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