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은 제주도민의 외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4월 강좌는 지난 2월에 이은 2차 강좌로 도내 전문 어학기관 및 학원에서 대행 운영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좌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까지 5개 언어 별로 회화 입문, 기초 과정 등 총 12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4월 10일까지 인재개발원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http://jiles.or.kr)에서 공지되는 수강 가능한 학원과 강좌를 확인해 해당학원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인재개발원은 '찾아가는 도민 중국어 배움터' 강좌(1개소)를 지난 3월 5일부터 7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배움터 1개소를 선정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배움터에는 중국어 강사를 파견해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쉽게 외국어 강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학원 수강이 어려운 도민들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www.edu.jeju.kr) 내 도민 사이버 외국어 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외국어 회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