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문 대통령, 4·3추념식 약속 지켜야"

정의당 "문 대통령, 4·3추념식 약속 지켜야"
  • 입력 : 2019. 04.02(화) 13:1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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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2일 제주4·3 71주년 기념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4·3 70주년 추념식 당시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돼 진상보고서가 채택되고 대통령의 공식 사과가 이뤄졌지만 완전한 진상규명에 대한 정부의 노력은 부족하다"며 "군사재판 무효화를 비롯해 4·3희생자 배·보상 문제 등 4·3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도민의 오랜 숙원을 담고 있는 4·3특별법 개정안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유가족과 제주도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식 약속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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