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공사 계약액 4천억원 감소

제주 건설공사 계약액 4천억원 감소
4조2000억원…향토 건설사 계약 비중 69%
  • 입력 : 2019. 04.01(월) 14:35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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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이뤄진 건설공사의 계약 금액이 전년보다 4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현장이 제주도인 건설공사의 총 계약 금액은 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주가 본사인 향토 건설사의 계약 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도내 총 건설공사 계약액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도내 향토건설사의 계약금액은 전년보다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 사이 도내 향토건설사의 계약금액이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6년에는 당시 계약 규모는 4조3000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공공공사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했으나 민간공사는 44조3000억원으로 1.6%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사 계약액이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고 건축공사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감소로 인해 6.1% 감소한 44조5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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