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4월 집중 수거의 달 운영·재활용지원체계 구축 등
  • 입력 : 2019. 03.31(일) 14: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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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비닐 등 합성수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폐비닐은 최대한 빨리 수거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시는 영농폐기물 불리배출 교육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수거보상금 지원을 통한 분리수거량 최대화와 수거된 폐비닐은 전량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와 홍보를 위해 각종 영농과정 교육때 폐기물을 마을별 집하장에 올바르게 배출토록 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민간교육 강사(29명)를 양성해 각종 회의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와 재활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별 집하장 83개소를 확보해 부녀회를 중심으로 관리단체를 지정해 운영한다.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농폐비닐·농약 유리병과 플라스틱병·농약봉지·농약페트병 등에 대한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환경공단과 협업 처리하고 있다. 또 차광막, 묘종판, 폐호수, 파이프 등 재활용 가능품목은 재활용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탁 처리하고 있다.

 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을 위해 개정된 재활용촉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슈퍼마켓에서의 1회용 봉투와 비닐쇼핑백 사용금지 여부를 집중 감시한다. 효율적인 홍보·계도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등과 민관 합동으로 월 2회 이상 대형매장 3곳에서 장바구니와 홍보 전단지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과 피로연장에서 비닐봉투·종이컵 등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이 정착되도록 추진하고, 앞으로 각 마을과 단체에서 개최하는 체육행사 등에서도 1회용품 안쓰기가 정착되도록 홍보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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