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성황리 폐막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성황리 폐막
한라일보 공동 주최… 도내 13개 업체 참여 판로 확대
역대 최다 참관객 수 기록…나흘간 4만8600여명 방문
  • 입력 : 2019. 03.31(일) 13:1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역대 최다 참관객을 끌어모으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역대 최다 참관객을 끌어모으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박람회는 한라일보 등 전국 8개 지역 언론사 주최로 3월 28일 개막해 나흘간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또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지역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280개 식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2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주)제주씨그린, 천지애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향, 온평모다들엉(주), 농업회사법인 가뫼물주식회사,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메리엠제이, 네추럴영농조합법인, (주)제주팜이십일, 농업회사법인 제주홍암가(주), 농업회사법인 인투주식회사, 귤향영농조합법인 등 13개 업체가 나서 청정 제주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각인했다.

흥행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박람회를 주관한 (주)유니버설라이브에 따르면 행사 나흘 간 4만8600여명의 참관객이 이번 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관람객이다.

 참관객 수는 지난 1회 행사 때 3만5663명에서 2회 3만7052명, 3회 4만4700명, 4회 4만8404명 등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늘고 있다.

 도내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가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라봉청 등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인투주식회사의 구윤본 대표는 "미국 아틀란타에서 한인 바이어와 수출 계약에 관해 상담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 추가 협의를 통해 실제 계약 성사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박람회 기간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 유정란을 선착순 2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박람회를 주관한 (주)유니버설라이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박람회 참가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내년에 개최될 제6회 행사에는 더욱 많은 우수 특산물과 풍성한 이벤트 및 볼거리를 준비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들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52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