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4·3 인문강좌·유적지 답사 전개

제주대, 4·3 인문강좌·유적지 답사 전개
서귀포시 남원 현의합장묘·의귀초·충혼묘지 현장방문
  • 입력 : 2019. 03.31(일) 11:2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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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연구 책임자 조현천)이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제주도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4·3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3 인문 강좌'와 '4·3 유적지 답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28일에 양정필(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제주 4·3 전사(前史)'의 주제로 인문강좌의 문을 열었다. 이어 4월 4일에는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의 '제주 4·3 아픔과 저항의 역사', 4월 11일에는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연구실장의 '제주4·3 경험자의 삶과 치유', 4월 18일에는 김동윤(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문학으로 보는 제주4·3'이라는 주제 강의가 차례로 마련된다.

유적지 답사는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남원 의귀마을 4·3 유적지인 현의합장묘 옛터~의귀초등학교~송령이골~현의합장묘~남원읍 충혼묘지를 찾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유적지 답사는 제주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 3일 수요일에 이뤄진다. 참가자는 모집 중으로 문의는 인문도시사업단 064)75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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