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 농약방제복 확대 지원

고령 농업인 농약방제복 확대 지원
서귀포시, 65세 이상으로 대상 확대
  • 입력 : 2019. 03.29(금) 18:5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올해 고령농업인에게 처음 지원하는 농약안전사용 방제복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방제복 지원사업 추가접수를 4월 10일까지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만 75세 이상 농업인에게 지원키로 했던 것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동·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6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농약 살포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독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방수성·통기성 등 기능성을 갖춘 방제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능성 방제복과 마스크·고글세트 구입비(13만6000원 이내)의 80%를 지원하고, 20%는 자부담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더운 계절에 많이 이뤄지는 농약방제 작업시 더 취약할 수 있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기능성 방제복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농약살포 등 영농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3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