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제주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제주도의회 문광위·제주국제스포츠진흥회 공동
김덕진 교수 "제주형 스포노믹스 구축 필요" 강조
  • 입력 : 2019. 03.28(목) 17: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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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문화관광위원회와 제주국제스포츠진흥회가 28일 호텔에어시티 제주 대연회장에서 제주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경용 도의회 문광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와 (사)제주국제스포츠진흥회(이사장 김형수)는 28일 호텔에어시티 제주 대연회장에서 제주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양광호 제주국제스포진흥회 원장, 오승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도내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덕진 제주대 체육학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제주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주체육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통해 위상을 강화하고, 도-도체육회-도교육청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학교체육부터 대학-실업팀까지 연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스포노믹스 구축을 통한 제주형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땅, 바다, 하늘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코스 개발이 필요하고 승마 및 해양스포츠 관련 전문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나 대학의 교육과정 개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은퇴선수와 대학생 자원봉사 학점제 및 현장실습을 통한 부족한 지도자 문제 해소 ▷도시계획에 따른 종합형 스포츠타운이나 다목적 체육관 건설 ▷기존 체육시설의 활용도 제고 ▷해양스포츠 전지훈련장 설립 및 코디네이터제 운영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창립한 제주국제스포츠진흥회는 앞으로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관 연계한 제주출신 선수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역별 리그전을 통한 유소년 축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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