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시설 등 지역 현안 국비 지원 본격화

재해예방시설 등 지역 현안 국비 지원 본격화
제주지역 국회의원, 행안부 특별교부금 확보

  • 입력 : 2019. 03.28(목) 15:2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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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곳곳의 지역현안 대응과 재해예방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이 본격화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는 28일 신흥1리(방구동)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5억원),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정비(2억원), 세화1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3억원)에 총 10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흥1리(방구동) 농어촌도로는 기존 도로가 협소해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특교 배정을 통해 기존 도로를 확·포장 등 주민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 정비 사업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강정주민과 방문객들의 관광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특교를 배정받은 세화1리 일원은 기존 배수로가 협소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이 빈발했다.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제주시 연동 복지회관 증축 사업(7억원), 애월읍 구엄리 상습침수구역 정비 사업(3억원), 한경면 산양리 남측 배수로 정비사업(5억원)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5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은 인구가 4만5천명에 달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여가 · 복지 · 문화프로그램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주민이 요청하는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월읍 구엄리 일대는 관내 농로의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 호우 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 한경면 산양리 새신오름 남측 배수로 정비사업은 상습침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변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영농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 해변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도로 안전 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관광명소임에도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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