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주의 향기를 품다' 순회특별전

서울서 '제주의 향기를 품다' 순회특별전
목포·부산에 이은 세 번째 특별전… 유물·사진 100여점 전시
  • 입력 : 2019. 03.26(화) 09:4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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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의 민속 향기가 서울에 퍼진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이달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의 향기를 품다-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란 이름으로 순회특별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이은 세 번째 순회특별전이다. 두 전시를 관람한 인원은 모두 합쳐 2만6000명이 넘는다.

서울 전시에는 옛 제주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자료를 선보인다. 화산섬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헤쳐온 제주사람들의 생애, 신앙적 요소와 생명의 탄생 등을 담은 유물과 사진 1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3월 29일 오후 4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정세호 관장은 "오는 10월에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순회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박물관으로서 앞으로도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4)710-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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