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 기준 명확히"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 기준 명확히"
사단법인 체제 새출발… "간판만 작은도서관 양산 말아야"
  • 입력 : 2019. 03.25(월) 18:3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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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가 이달 25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작은도서관협회는 도내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취지로 2009년 7월 꾸려졌다. 2019년 3월 기준 작은도서관협회에 소속된 도내 작은도서관은 28개에 이른다.

그동안 작은도서관협회는 도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지원, 도서와 비품 지원, 작은도서관 실무자 교육과 워크숍, 도서관 학교 등을 운영해왔다. 순회사서 지원 사업과 공공도서관 연계사업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작은도서관협회는 일부 공간들이 '작은도서관' 간판을 걸고 부실 운영되고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분별한 작은도서관 허가와 관리 부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까지 피해를 입는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사단법인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는 "올해 사단법인 체제를 갖춘 만큼 대내외적으로 보다 공신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 설립 기준과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세워져야 작은도서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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