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강민숙 '제주 공정관광 육성 해법' 모색 나선다

김희현-강민숙 '제주 공정관광 육성 해법' 모색 나선다
제주도의회 27일 지원조례 제정 전문가토론
  • 입력 : 2019. 03.25(월) 17:2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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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 해법을 찾기 위해 공정관광을 육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을)과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김희현·강민숙 의원이 제주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배경과 함께 조례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는 임안순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과 허순영 착한여행 대표, 신동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 부석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조사연구실장, 문경복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희현 의원은 "제주관광의 급성장으로 인해 한쪽에서는 오버투어리즘의 문제가 발생해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또 한편으론 중국 사드 및 내수경기 악화 등 외부적 환경요인에 의해 내·외국인 급감하면서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라며 "제주관광의 양과 질을 담보한 균형적 성장이 필요한 이 때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공정관광에 대한 논의와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을 공동발의하는 강민숙 의원도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조례안을 5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진하게 되는 제주 공정관광 조례가 대량·저가관광의 대안으로서 또한 관광객의 윤리적 소비와 지역의 낙수효과를 통한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해법을 찾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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