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심신건강 페넌트레이스 막 올라

학생들 심신건강 페넌트레이스 막 올라
서귀포대신중 학교체육활성화 대신컵 25일 개막
남 축구·여 피구 종목… 점심시간 학급별 리그전
  • 입력 : 2019. 03.25(월) 15:4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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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청소년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교내에서 프로야구 경기방식인 '페넌트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학교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정경애)가 '틈새시간을 이용한 학교체육활성화 대신컵'을 25일 점심시간부터 학급별 리그전으로 시작했다.

 이 대회는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14명의 학생 심판진 교육을 통해 자치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선후배와 급우간의 협동 단결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대회는 또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년 학급별 대회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특기 및 학급의 단합됨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 종목으로 이날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1학년은 21게임, 2학년은 10게임, 3학년은 15게임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여학생은 1학년 21게임, 2학년 10게임, 3학년 6게임을 치르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해 교내 스포츠클럽 축제 및 학교대포로 전도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정경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케 해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다양한 욕구를 스포츠 활동으로 해소해 학교폭력 예방 및 즐거운 학교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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