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내실화를 위해 일반학교 특수학급 15학급을 신·증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올해 100개교에서 130학급이 운영된다. 이번에 신설된 특수학급은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2학급, 중학교 1학급, 고등학교 1학급 등 5학급이며, 유치원 1학급과 초등학교 9학급 등 총 10학급이 증설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특수학급 신·증설확대는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함은 물론,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응 및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이 용이해져 장기적으로는 사회통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3곳에 특수교사를 배치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