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여상·동여중 교육감기사격 단체 우승

제주고·여상·동여중 교육감기사격 단체 우승
대회신기록 황경모·현혁준·정다솔 '2관왕' 영예
표선중 오승헌·오예진은 남녀 중학부 '동반우승'
  • 입력 : 2019. 03.24(일) 13:1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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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제주여상·제주동여중이 지난 23일 제주고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제주도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 단체전을 석권했다.

제주고·제주여상·제주동여중이 제42회 제주도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 단체전에서 남녀고등부와 여중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제주고의 황경모는 공기소총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고는 지난 23일 제주고사격장에서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했다. 3학년인 황경모·윤성찬·이동건이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33.8점(1962점 만점)을 적중했다. 특히 황경모는 개인전에서도 617.3점(만점 654)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616.2점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학년인 현혁준·고성준·최우진로 구성된 제주고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644점(만점 1800점)을 쏘며 표선고의 1502점을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현혁준은 개인전 550점(만점 600점)으로 대회 '2관왕'에 합류했다.

정다솔·김나현·오수민·강서영이 출전한 제주여상은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1643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다솔은 여고부 개인권총에서 550점으로 1위에 입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황혜선·이난영·김유현·조소희가 나선 제주동여중은 여중부 공기권총에서 152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표선중이 남녀 중학부 개인권총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 출전한 오승헌이 541점으로, 여중부에 나선 오예진이 545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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