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인 (주)서흥전기 부평국(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표가 최근 제주대병원(병원장 주승재)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억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평국 회장은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제주대병원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후원금 기탁 사유를 밝혔다.

주승재 병원장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은 데,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어 어려운 분들께 소중하게 후원금을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서흥전기는 1991년 5월 창립한 중소기업으로서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평국 회장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제주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