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생산농가 대상 농기계 임대은행

조사료 생산농가 대상 농기계 임대은행
서귀포시, 고령·소농의 노동력 부족 해소 위해
  • 입력 : 2019. 03.22(금) 18:3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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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고령화되는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 임대은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4억원(보조 3억2000원, 자부담 8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축협을 통해 트랙터, 복합기, 모우어 등 조사료 생산 농기계를 확보해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은행은 고령자, 여성, 소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대행 포함)하는데, 장비 조작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축협은 오는 6월중 농기계 구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농기계 임대은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은행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대율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용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한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적기에 조사료를 생산해 농가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 한우·젖소·말 등 초식가축 사육농가는 약 627호(소 391호, 말 236호)로, 이 가운데 소규모 농가(소 기준 사육두수 50두 미만)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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