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밀착형 소통·지원 최선"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밀착형 소통·지원 최선"
21일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 발표
  • 입력 : 2019. 03.21(목) 16:52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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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 주요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아이 한 명 한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구현을 위해 학교현장 밀착형 소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9 주요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시교육지원청이 올해 선정한 5개의 교육지원시책은 ▷교육특별자치 지원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존중과 배려의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 ▷함께 채우는 행복교육이다.

 시교육지원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19교(초 11, 중 7, 통합 1) 운영 및 혁신교육 네트워크 지원, 4·3 평화·인권교육의 지속적 지원, 제주이해교육의 내실화 등 제주형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억 너머 함께 하는 길' 등 도내·외 통일 현장 체험학습 운영 지원으로 제주 학생의 자긍심과 정체성 함양,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활동중심 학교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신설 배치된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전담해 학교폭력 관련 민원 대응 및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제주시 관내 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초·중학생에 대해, 심리·정서·경제적 지원과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운영해온 '맘-품지원단'을 확대해 권역별 현장밀착형 맞춤형 조기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달라진 고입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설명회와 홍보도 강화되며, 중3 자기개발시기에는 심층적인 진로탐색 및 진로준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 및 발령 일수 증가추세에 대응해 호흡기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해 신속 확인 및 전파, 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게 된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친환경 급식 제공, 채소섭취 확대 시범학교 운영, Non-GMO식품 (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식품) 사용 품목 단계적 확대 등 사업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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