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모바일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습관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난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이달 초 신청자 중 선정한 120명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앱을 활용해 건강습관 개선과 건강관리 지원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12월까지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혈압·혈당·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수시로 확인하게 되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전담인력팀이 건강·운동·영양에 대한 전문상담과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지난해에는 121명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는데 서비스 지속 참여율 98.3%,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72.3%, 서비스 만족도 91.1점으로 효과를 이끌어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이환하기 전에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