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북경과 교육교류 협력 강화

제주도교육청, 북경과 교육교류 협력 강화
제주방문단 북경교육위 등 방문·제주 유학생 격려
  • 입력 : 2019. 03.21(목) 10:2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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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국 북경방문단이 지난 19일부터 북경시교육위원회를 비롯 북경시 소재 협력대학교 등을 방문, 교육교유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1월 체결된 제주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합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3월에는 북경시교육위원회 고위 관계관 2명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교육현황을 둘러보고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경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9일 북경시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류우회 주임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교육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일에는 북경공업대학 등 협력대학교 2개교를 방문해 대학진학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또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입학한 제주 학생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위로·격려를 전했다.

 2016년 교류합의 체결 이후 북경시 소재 협력대학교에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진학한 학생은 총 12명이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북경시 중점 학교로 지정된 수도경제무역대학교와 량향중학교를 방문, 중국의 교육정책과 우수 사례 등을 벤치마킹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북경 간 협력과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할 것"이라며 "학생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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