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주의보 결항 속출

윈드시어특보도 15편 운항 취소

입력 : 2019. 03.20(수) 18:11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20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풍으로 인해 이날 오후 3시1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기 8963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회항했다가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제주기점 항공기 15편이 결항했다. 또 37편이 지연운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한 뒤 공항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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