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식당 제주점 여덟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

산방식당 제주점 여덟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
  • 입력 : 2019. 03.19(화) 18:5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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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뒷편에 위치한 산방식당 제주점(대표 김형섭)은 지난 18일 본점 창업 48주년, 제주점 개업 7주년을 맞아 여덟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나눔 행사'는 산방식당 제주점 첫 개업 때부터 이어져왔다. 개업기념일이라는 가장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할 때 마다 김형섭 대표는 자신의 대표 메뉴를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하루 동안 올린 매출 전액을 소외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왔다. 여덟 번째를 맞은 이날도 산방식당은 밀면과 수육을 할인해 손님을 맞았다. 이로 얻은 하루 매출액은 1000만원. 모든 수익금은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강철호)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기부됐다.

 김 대표는 "모두가 함께 하는 기부행사인 만큼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주인공"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하는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5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모임인 사랑의열매 아너소아이어티(Honer Society) 31호 회원으로 가입했고, '2017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강철호)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제주가 펼치는 도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매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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