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일까지 최대 150㎜ 많은 비

제주 21일까지 최대 150㎜ 많은 비
남부·산지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 내릴 듯
바람도 매우 심하게 불면서 강풍 예비특보 발표
  • 입력 : 2019. 03.19(화) 17:0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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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기운이 돌고 있는 제주에 20일부터 21일까지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이 비는 21일 새벽까지 내리겠으며, 이후 오전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 산간 150㎜이며, 특히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아울러 비가 그치는 21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2~5℃ 수준에 머물러 쌀쌀하겠다. 특히 기상청은 이 기간 부는 바람이 항공기 운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0일 오후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기상청은 20일 오후를 기점으로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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