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받나

서귀포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받나
도의회 환도위, 의경 청취 등 완료
서귀포시, 한달간 도시재생대학 운영도
  • 입력 : 2019. 03.17(일) 14:1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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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370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 심사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분야는 일자리 창출분야, 지역상생분야, 지역명소화 분야, 주거복지분야 총 4개 분야다.

 세부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분야에는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되며 창업지원주택사업, 역사문화 중심도로변 재생사업 등 2개사업이 계획됐다. ▷지역상생분야에는 46억원이 투입되며 현장지원센터 운영, 신영물 올레센터 설치, 주민역량강화와 도유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조성, 경관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지역명소화 사업에는 28억원이 투입되며 신영물길 정비활용사업, 폐공가 정비사업, 숨비소리길 정비사업과 근대화 활성화사업 등 4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복지분야에는 40억원이 투입되며 행복주택사업 및 복합문화시설,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2개 사업이 계획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 기본 교양강좌 프로그램인 '서귀포시 도시재생대학(공통이론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공통이론과정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오는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juregen.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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