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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0년 제주 30년] (46) 새섬과 새연교
서귀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무인도
새연교 놓이며 도시공원으로 재탄생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3.14.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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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무인도인 새섬은 새연교가 놓이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새섬은 제주에서 초가지붕을 덮을 때 주로 쓰는 억새풀인 새(茅)가 많아서 '새섬'으로 불렸다. 한자로는 초도(草島) 또는 모도(茅島)다.

새섬 해안에는 해안절벽이 발달했으며 썰물이 되면 서귀포항에서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분포하는 새섬은 낚시 좀 해봤다는 낚시꾼들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2009년 9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새연교가 완공되며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썰물 때만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들어갈 수 있었던 새섬은 2009년 새연교가 놓인 후부터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다리'라는 의미가 담긴 새연교는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새연교는 길이 169m, 폭 4~7m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사장교이며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에 LED조명시설까지 갖췄다. 밤에는 색색의 조명이 켜져 지역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서귀포항과 새섬이 연결되고 새섬 10만2000여㎡ 부지에 2㎞의 산책로, 광장, 목재데크, 테마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면서 자연도시공원으로 개방됐다. 빠른걸음으로 10분 남짓이면 다 돌아볼 수 있어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섬을 둘러볼 수 있다. 새섬 산책로에도 야관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가 진 뒤에도 새섬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밤 10시 이후에는 통제한다.

2011년부터는 매년 서귀포 바다를 배경으로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형식의 콘서트가 열려왔다. 지난해에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5~9월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에 개최됐다. 올해도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중이다. 강희만·홍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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