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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절벽 위 사진촬영 '아찔'
관광객 산책로 데크 넘어 절벽서 인증샷
시 "강제로 제재할 수 없어 지도·계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3.14.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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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외돌개 산책로 일부 구간에서 관광객 등이 절벽 위를 둘러보고 있다. 이태윤기자자

제주지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외돌개 산책로 인근 가파른 절벽 위에서 위험을 무릅 쓴 사진 촬영이 만연하게 이뤄지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14일 오전 외돌개 산책로에 조성된 안전 데크시설에는 '추락주의'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몇몇 관광객들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안전 데크시설을 넘어 가파른 절벽으로 향한 뒤, 사진 촬영 후 황급히 산책로로 돌아왔다.

 다른 구간의 외돌개 산책로에도 일부 관광객들이 안전 데크시설을 넘어 절벽으로 향한 뒤 해안절경을 구경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특히 가파른 절벽 위에서 발을 헛디뎠을 경우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산책로 인근에는 이를 제재하는 안전요원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불어 외돌개 산책로에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 데크시설이 일부 파손돼 있어 보수도 필요해 보였다.

 관광객 윤모(34)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가파른 절벽 위에서 사진촬영에 나서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재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데크시설을 넘어 절벽으로 향하는 관광객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지도와 계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보수가 필요한 안전 데크시설은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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