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도립공원 봄맞이 프로그램 운영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봄맞이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19. 03.14(목) 15:3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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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 27일 '곶자왈의 식생'(강사-김대신 한라수목원 생물자원과장) 특강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하는데, 관심있는 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곶자왈 주변 국제영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지킴이를 모집, 곶자왈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는 일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16일부터는 '얘들아 곶자왈로 봄마중 가자'를 제목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16일은 가족, 23일 초등학생, 30일은 중학생 이상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곶자왈도립공원 방문객은 9만8266명으로 개장한 2016년(8만1249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곶자왈의 식생 보존과 적절한 관리,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곶자왈의 식생을 지속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단도 모집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곶자왈도립공원에서 식생 관찰과 보호활동을 하고, 이를 기록해 연말 보고서로 제작할 예정이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이들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홈페이지(http://www.jejugotjawa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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