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누수방지 위해 7년 이상 수도계량기 무상교체

수돗물 누수방지 위해 7년 이상 수도계량기 무상교체
  • 입력 : 2019. 03.14(목) 11:5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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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누수를 방지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교체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하여 수돗물 누수를 방지하고 유수율 향상과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을 통한 요금부과로 시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8년 이상된 노후 수도계량기를 무료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상 교체 대상은 제주시 관내 수도계량기 11만3059전 중 9392전(동지역 5500전, 읍면지역 3892전)이 해당된다. 이번 교체되는 수도계량기는 동파방지 및 역류방지 기능이 포함된 계량기로 고장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파손 및 고장으로 인한 계량기에 대해서도 기능성 계량기로 교체하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보온팩 등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시내 수도계량기 파손율은 1.08%(1,231전)이며 고장율은 0.80%(899전)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계량기에 대해 신속한 교체 및 기능성 계량기를 도입하여 누수를 방지하고 고장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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