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위해 수리시설 확충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위해 수리시설 확충
서귀포시, 올해 65억 투입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 등
  • 입력 : 2019. 03.14(목) 10:3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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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가뭄에 대비하고 농가들이 원활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65억원을 투입, 농업용수 공급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농업용수의 마을단위 통합사업에 16억원을 투입, 농업용수 관로통합 이용방안을 조사하고 마을단위 통합에 참여하는 마을에 농업용수 관로 정비를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수리계의 마을단위 통합사업은 현재 산발적으로 운영중인 311개의 수리계를 연차적으로 97개 마을단위로 통합해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시 마을별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것이다.

 또 노후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해 29억원을 투입해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농업용수 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하수 법정관리 및 수리계 지원을 위한 농업용 수리시설 사후 위탁관리에 16억원, 사용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농업용 지하수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지하수 영향조사에 3억원, 체계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관로망도 제작에도 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감귤농정과에 농업용수관리TF팀을 신설, 가뭄에 대비한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5개년 로드맵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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