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무주공산 7곳 조합출신 식구들 차지

[조합장선거] 무주공산 7곳 조합출신 식구들 차지
  • 입력 : 2019. 03.13(수) 21:3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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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현역들이 출마의 뜻을 접은 제주지역 조합 7곳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하귀농협을 비롯해 한림, 함덕, 성산일출봉, 위미, 효돈농협과 추자도수협이었다. 이 조합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현직 조합장들이 나서지 않으면서 신예들이 대거 달려들었다. 특히 위미농협인 경우 5명이 후보가 나서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선거결과 대부분 조합에 몸을 담았던 후보들이 친정을 찾아 들어가게 됐다.

하귀농협은 강병진 후보가, 한림농협은 차성준 후보가 당선됐다. 함덕농협은 맞대결끝에 현승종 후보가, 성산일출봉 농협도 강석보 후보가 접전끝에 조합장직을 맡게 됐다.

위미농협은 김영근 후보가 경쟁자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됐고, 효돈농협은 백성익 후보가 당선인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추자도수협은 재검표까지 가는 결과 2표차로 당선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무주공산인 조합은 다른 조합과 달리 현역들의 4년을 평가하기 보다는 새로운 후보들간의 대결구도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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