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 19개소 대상 해조류 투석사업 전개

마을어장 19개소 대상 해조류 투석사업 전개
  • 입력 : 2019. 03.13(수) 17:0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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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마을어장 내 수산 동·식물의 산란과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동부 및 우도권역 등 마을어장 19개소를 대상으로 패조류 투석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패조류 투석사업은 7억5000만원을 투입 동부권역(화북~종달) 13개소, 우도권역(조일~오봉) 4개소, 할망바당(이호·도두) 2개소 등 총 19개소·38ha 면적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어촌계당 1개소(2ha)를 사업 대상 장소로 선정하여 1곳당 380㎥, 총7220㎥ 규모의 사석을 투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지역은 해조류 및 패류 서식이 용이하거나 새롭게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모래 해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패조류 투석사업을 통해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수확량 증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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