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제주지부, 상습폭행 의혹 A교수 추가고발

의료연대 제주지부, 상습폭행 의혹 A교수 추가고발
  • 입력 : 2019. 03.13(수) 16:20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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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상습폭행 논란을 빚은 제주대학교 병원 A교수를 국민건강보험법위반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연대는 A교수가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제주대병원을 찾은 환자를 상대로 보험수가가 높은 '특수작업치료' 처방을 자주 처방하며 국민건강보험재정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교수가 '특수작업치료'를 작업치료사들이 물리적으로 도저히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자주 처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경찰, 검찰, 재판과정에서 정확한 진실이 드러나도록 계속 입장을 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의료연대는 제주동부경찰서에 A교수가 수년간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폭행을 저질렀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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