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나라가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다. 내가 사는 청정제주 이곳도 결코 미세먼지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은 호흡기질환, 폐암,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을 초래한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반드시 우리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다.

미세먼지와 더불어 근절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불법광고물이다. 우리사회와 밀접하게 불법 현수막,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 당연하듯이 펼쳐지고 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면서 불법광고물이 계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것이다. 불법광고물중 하나인 에어라이트는 인도에 설치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 위협이 될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내가 있는 정방동주민센터 관내에는 명동로, 이중섭로가 있는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란 소리를 듣는곳이다. 그러나 이런 불법광고물로 인해 도시미관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많은 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불법유동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위에 불법 전단지, 명함, 현수막등을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보상을 해주는 제도이다. 매달 주민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덕분에 깨끗한 거리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정방동주민센터에서는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합동으로 에어라이트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호흡기를 불법광고물은 우리의 눈을 썩게 만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분명히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 혼자서는 절대 극복할 수 없으며 너나 할 것 없이 서로가 노력한다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강용철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