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연합청년회 "제2공한 신속히 추진돼야"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제2공한 신속히 추진돼야"
12일 서귀포시청서 기자회견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 필요"
  • 입력 : 2019. 03.12(화) 15:0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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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12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아 제주 제2공항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태윤기자

서귀포시지역 청년들의 연합체인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성욱)가 제주 제2공항이 반드시 서귀포시에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토교통부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귀포연합청년회는 12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는 건설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관광객 감소와 만감류 가격 하락과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두워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제주지역 현 실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책사업 등 지역개별과 균형발전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제2공항이 현재 국토부에서 기본계획이 시작됐고, 청년회에서는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어 왔지만 ,지금이라도 기본계획을 통해 한발 앞으로 나아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공항은 제주지역에 5조원이 투입되는 사상최대의 국책사업이며 고용효과도 3만70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제2공항과 관련해 반대 주민들이나 일부 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와 절차적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제2공항 추진을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서귀포연합청년회는 반대의 목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타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은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순회 주민설명회 개최와 제2공항 추진 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과 실질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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