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노동쟁의 한국노총측 위원 전원사퇴

제주 버스 노동쟁의 한국노총측 위원 전원사퇴
  • 입력 : 2019. 03.12(화) 15:02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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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노동쟁의 조정 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한국노총 제주본부 소속 근로자 위원 13명이 총사퇴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12일 회원조합대표자와 실국장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방노동위원회 위원 25명 중 근로자 위원 13명이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교섭미진에 따른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 강한 이의제기와 규탄 성명에도 아무런 대답 없는 지노위의 행태에 분노한다"며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 13명은 즉각 사퇴서를 제출하고 이후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지노위는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노동쟁의 결정에 대해 각성하고 사과하라"며 "제주도는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의 엄청한 관리와 개혁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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