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생물주권 담은 '제주토착미생물도감' 첫 발간

입력 : 2019. 03.11(월) 13:46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최근 생물종다양성 연구소와 협력해 제작한 '제주토착미생물도감' 제1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책은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맡아 연구를 수행했다.

책에는 제주 토착미생물 50종의 형태적 특징과 산업적 이용을 위한 효소활성 특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의 토착미생물을 중요한 환경자원으로 인식해 선점한 유전자원에 대한 보존·배양·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주TP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토착 유용미생물 발굴·보존 및 우수 균주 분리 특성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주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dslee@jejut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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